cafe

캔 고구마가 생각보다 맛이 없어 베란다에 던져두고 썩든지 얼든지 봄 되면 밭에 거름이나 할려고 했는데 여태 괜찮았던 모양이다. 팥과 강낭콩, 기장을 넣고 고구마 빼떼기죽을 끓였는데 맛이 괜찮은 것 같다. 오늘 저녁상은 고구마 빼떼기죽으로...

달뜬 목소리와 함께 엄마는 빼떼기를 물에 불린다. 솥에서 막 퍼지기 시작한 죽은 콩과 팥에서 우러난 붉은 빛과 함께 고구마 빼떼기가 삶아 뭉그러지면서 고유의 갈색빛을 띠는 죽으로 변하고 있다. 술술 뿌려지는 설탕으로 어우러진 단내가 먹고 싶어...

<추억의 음식> 내 유년의 달달한 기억 ‘고구마빼떼기죽’ 유난히 손맛이 좋은 사람이 있다. 같은 재료와 시간을 들이고서도 그 맛의 결과가 다른 걸 보면 손맛이라는 게 있긴 있는 모양이다. 우리 자매들만 봐도 그렇다. 네 자매 중에서 손맛이 제일 좋은...

아니에요. 원래 정통 빼떼기 죽에는 팥도 좀 넉넉하게 들어가고 찹쌀이나 조가 들어가요. 전 간단하게^^;; -고구마말랭이 빼떼기죽 요리법- 고구마말랭이 100g, 팥 3큰술, 맵쌀 반컵, 물 적당량, 그 외 간(설탕, 소금) 고구마말랭이가 100g 한봉지라서...

호박말랭이떡과 고구마빼떼기죽 박정도 경남 사천의 자그마한 농촌에서 태어나 스무 살까지 자랐다. 가난한 농촌이었지만 집에서 열 마지기 정도의 논농사와 밭농사를 지었기에 배를 곯지는 않았다. 철마다 논에서는 벼, 보리, 밀을 재배했고 밭에서는...

삼월 이십일 금요일 오늘은 절기로 춘분. 태풍같은 바람이 지난 오늘은 더없이 고요하죠? 빼떼기죽 처음으로 끓였습니다. 작년에 고구마 모종을 사만원어치사서 심고 풀한번 메어 줄 시간도 없이 수확을 했었는데 고구마가 잘생긴것이 별로 없었지만...

흰대미농장 농부의밥상 고구마 빼떼기죽~이다. 작년에 말려 두었던 고구마 빼떼기 이것은 한겨울에 먹어야 제맛인데... 때을 놓친듯 하다. 뒷방에서 이러저리 딩굴고 있는 빼떼기로 고구마 빼떼기죽을 끓였습니다. 어릴적 추억의 맛입니다. 먼저 팥을 삶아...

통영 서호시장을 한 바꾸 하다보니 고구마하고도 욕지고구마 빼떼기를 팝니다 장에서 한 그릇 해도 되지만 뜨끈하니 끓여 출출한 밤에 물김치랑 먹고파서 샀습니다. 한 다라이 만 원 옆에서 실 없는 소릴 좀 했더니 세 주먹을 더 넣어 주십니다. 팥죽...

솥에 볶은 것), 찐빵(밀가루 반죽에다 막걸리를 넣고 울콩을 올려서 소반에다 삼베를 깔고 쪄낸 빵), 고구마 빼떼기죽(고구마를 썰어서 말린 빼떼기에 울콩-강남콩을 울콩이라 했다-과 팥을 넣고 밀가루 반죽에다 계란을 섞어서 무르게 반죽을 하여 주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