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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 몇몇개의 고구마는 벌써 싹이 나네요? 난각캴슘 뿌려서 키웠으니 올해는 봄까지 보관이 잘될 것이라고 생각햇는데.. 벌써 싹이 나는 고구마들은 봄깢 저장이 어려울 것 같은데.. 나머지들은 어떨지... 왜 그럴까요? 어떻게 하면 싹이 덜나거나 안날까요...

때문이다. 나는 이름 모를 들꽃들에게 나의 마음을 전한다. 누가 널 꽃이라 부르더냐? 하도 작아서 더 애련한 존재야. 우거진 들풀 사이에서 촌락 이뤄 옹기종기 하얀 풀꽃들, 머리카락 끝자리 바늘 뜸만한 너의 얼굴, 이슬조차 앉을 수 없겠구나. 저리...

없이 싹을 내밀고 꽃을 피우고 또 열매 맺어 가을을 맞고 겨울이면 옷을 벗어버린 채 서서 봄을 기다릴 따름이지요 나무의 집은 하늘이고 땅이에요 그건 나무의 어머니 어머니 어며니 때부터의 기인 역사이지요 그 무엇도 욕심껏 가지는 일이 없고 모아...

짜증이 나는 것이다. 왜 이따위로 병신스러워졌는지 도무지 기분이 나빠 견딜 수가 없었다. 신경성 노이로제, 신경과민에 의한 신경쇠약. 도대체 어처구니가 없는 것이다. 그놈의 병명부터가 구역질이 났다. 딱 잘라서 맹장이면 맹장이고 그 흔해빠진...

지고 고구마를 갖고(당시 대기근으로 생활이 매우 곤란했다) 신강(新疆)으로 가는 기차에 올랐다. 종점에 도착해 또 도보로 구걸하며 서쪽으로 다니며 온데 다니며 절을 찾아다녔다. 수십일 후, 음식 등 환경이 맞지 않고 공기도 희박하여 병이 나서...

외전까지 싹 다 본 거 잔아 혹시 물어볼 거 잇음 물어봐도 ㄱㅊ 추천해달라고 해도 ㄱㅊ 내 불호요소: 여주만 존댓말하는 거 안...유치한 것도 싫은데 힐링물은 ㄱㅊ 여주남주 나이차 많이 나는 것도 별로고 짭근요소 있는 거 진짜 싫어함 임신하고 도망...

고른 이유는 딱히 없고 제 민증 면허 증사 싹 다 여기 출신임 걍 아는 곳이 여기 뿐이었 결과물이기윤 앞머리 깔까 말까 고민 오조억번 했는데 아! 저 앞머리 이마 절반도 안 와서 덮어도 눈썹보임요 그치만 여자답게 까는 걸로 결정 근데 구렛나루 정리...

마당에 싹난 보리를 널던 모습이 그려집니다 매년 정성스레 엿질금을 준비해서 명절날 마다 단술은 꼭 잊지않고 만들었습니다 겨울날 살얼음낀 청마루에 놓인 단술을 떠먹던 그날 햐아~~추워서 덜덜 떨면서도 자꾸 마시던 그 아이~가 요래 식혜를 만들며...

아무 이유 없이 한 사람을 꾸짖기 이전의 모습으로 툭 떨어진 물방울이 너의 코트자락에 묻는다 어쩌면 막 바다에서 도착한 것일 수도 있고 백 년 전에 뿜어진 물줄기일 수도 있었다 네가 걷고 광장에서 멀어진다 오래된 의자가 다시 돌이 되어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