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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호, 옛고당에서 2023.11.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요즘 추워서 막걸리를 안 먹었더니, 술 맛이 꿀맛이었다. 나는 소주 막걸리 안가리는 타입이다. 멤버는 네 명이다. 옛고당 주인, 스님, 처음 보는 서울 사람, 그리고 나. 스님이 혼자 떠들고 있었다. 스님다운 멋있는 이야기는 안하고 엉뚱한 강릉의 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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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소류지를 찾아서 2024.08.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정행스님의 순수 재래종인 백련 뿌리를 제공받아 소류지에 식재하여 지금의 홍련, 백련이 곱게 피어나는 연꽃소류지가 조성되었다. 올해 연꽃은 많이 피지 않았다. 調丼堰碑 조선 후기 문응빈(文應彬), 송이후(宋頤後) 등 주민들이 척박하던 동래부 북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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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개연폭포를 찾아서 2024.07.3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중흥사 스님 대신 법문 하는 계류가 제법 우렁차다. 백운동계곡 계류와 함께 내린다. 그중 산영루 주변의 계류는 압권이다. 많은 사람들이 계류 주변 곳곳에서 놀고 있 다. 어디고 간에 내가 끼어들 틈이 보이지 않는다. 실례한다며 사진 찍고 얼른 나오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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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경요집_29. 송종부(3), 제사 2024.09.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대중 스님들도 기뻐하였고 모두들 천상에 태어났다.” 또 『백유경(百喩經)』에서 말하였다. “옛날에 어떤 상인들이 있었다. 그 상인들은 큰 바다로 들어가려고 하였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길을 인도할 사람이 필요하였다. 그리하여 곧 함께 길을 인도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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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덕스님 시봉일기 4권- 6. 아, 세월은 덧없이 흘러가고- 각원선과(覺園善果) | 부산 범어사 법사 2012.01.0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떠오르고 마음은 어린 시절로 달려가 조실스님을 만나고 사형님을 만난다. 그렇다. 그때는 집안의 어른이셨던 조실 스님이 금정산 고당처럼 우뚝 앉아 계셨고 천리 준마 같은 사형님들이 앞장서서 집안을 일으켰으니 당연히 천하제일 동산가풍이 크게 떨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