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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집글모음 남도국 2024.11.2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시가 좋아서 평생 걱정 없이 잘 살거라” 예언해 주었습니다. 그때는 산부인과나 산파도 없어 우리 엄마 집에서 혼자 날 출산하는 고통을 겪었다 하며 할머니가 아기를 받고 태를 끊어 방 한쪽 구석에 이불때기로 싸서 뉘어 놓고 아이가 건강하게 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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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환절기 2024.10.0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의외로 좋아서, 나도 놀란 일이 되었던 겁니다. 물론 기분이야 좋았지요...... 그러면서 이제는, '내가 이 세상에 살아가면서, 이런 식으로나마 현판식을 해 보는 것도... 아주 의미가 있는 일일 거야.'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 게 비록 내 자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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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용 시인의 수필집 / 열 걸음의 기쁨 2024.09.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전설을 다시 쓰고 이쁜 꽃말들을 찾아서 훈장처럼 달아 주고 싶습니다 꽃들이 있어서 세상은 참 아름답습니다 그런데 꽃보다 더 아름다운 사람들이 있어서 너무너무 살만합니다 기뻐서 시를 짓고 읊는 까닭입니다 목련이 웃습니다 이번 겨울은 혹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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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문화원 개원 30주년 2024.09.13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프로그램이다. 봄이 한창 무르익어가는 2008년 4월이다. 그때 탐방 코스는 전북 익산지역이다. 해설을 담당한 도봉문화원 여성 해설사분과 인사를 하고, 이런저런 질문에 성심께 응답을 해주어 좋은 인상을 받아, 다음번 역사탐방에 자연스럽게 참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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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용 시인의 수필 2024.06.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생명입니다. * 군산에 그리고 영등포에 똑 같은 이름의 섬이 있습니다. 여기는 영등포의 선유도입니다. 이 시를 갈망하고 찾고 캐고 다듬는 동안 짐짓 이 섬을 여러 번 다녀왔습니다. 아직 봄이 조심스러운 쌀쌀한 날씨였으나, 웬 정성이 그리 뻗쳤던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