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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라니 울음을 듣다 김혜원 차를 따는 건너편 산비탈 일궈진 밭 수십 년을 버려놓아 녹음만 무성하더니 어느새 다듬어 놓아 옥토 밭이 되었다. 저녁나절 해 기울어 어둑한 산등성이 고라니 비명소리 정적을 깨뜨리고 검푸른 절규를 타고 내 심장도 뛰었다...

질렀다. "카우. 까우. 까" 그러자 그 맹수같은 녀석은 겁에 질렀는지 소리를 내지 않았다. '가. 고우' 순하다 순한 초식동물인 고라니는 세계적으로 중국과 우리나라에 서식하는데 우리나라에 특히 많이 있다고 합니다.참으로 겁이 많은 겁쟁이 사랑해...

가끔 무서운 고라니 울음소리를 듣기도 했고 저 멀리 달아나는 고라니를 보긴 했지만 이렇게 가깝게 본것은 처음입니다. 고라니도 놀라서 깡총 뛰고 저도 깜짝 놀래서 다다다다다~~~~ 했습니다.

검색 허용 해제 필수 아파트 담장에 껴있는데 계속 점프했는지 피가 많이나서 ㅠㅠ 119신고했더니 구출해감 왜 거기있니 너 ㅠㅠ 아니 애초에 왜 이 시간까지 아무도 발견을 못 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