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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길이다. 백제는 낙화암에서 끝이 났다. 왕국의 멸망에는 여러 사연이 있겠지만 낙화암이 최후였다. 슬픔 중의 슬픔이며, 아픔 중의 아픔이다. 일연은 ‘삼국유사’에 이렇게 적었다. “백제 고기(古記)에는 부여성 북쪽 모퉁이에 큰 바위가 강물...

오후 4시가 넘은지라~~ 어둠이 내립니다. 부여 시가지~ 낙화암 & 고란사 가는길~~ 낙화암과 고란사 갈림길.... 고란사를 먼저 찾았습니다. 길이 너무 예쁘죠~ 백마강과 어우러진 고란사!

그토록 가보고 싶었던 고란사는 이 법당 하나가 전부였다. 공주 마곡사의 말사라고 하는 고란사. 한때는 융성했던 시절도 있었으련만. 하지만 이 날 왠지 이 작은 법당은 내 마음을 잠시 안겨 놓기에 참 좋았다. 깊은 사연이 있었기에~~~~~ 고란사 / 해강...

참나무에 이끼와 담쟁이 넝쿨이 올라간다.~ 고란사의 약수이야기/ 백마강 낙화암에서 황포돗배의 유유자적 가는모습이 한가롭다.. 고란사 ~` 여신도의 빨간신발이 눈에 띤다... 기도를 들어줄까~ ㅎㅎㅎ 이사진은 참 재미잇다... 저나 마시지~~` 아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