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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화 보는데 좀 지루하네

도면 위에 배치했다. 그다음으로 생태 연못, 큰 놀이터, 모래 놀 이장, 자연을 닮은 정원 등을 설계했다. 노인시설을 하고자 하는 꿈이 있었기 때문에 건물은 부채를 다 갚고 나면 노인시설로 전환할 것으로 생각한 것도 감안하여 설계했다. 24. 건축은...

폭포를 노래한다. 모든 것을 놓아야 폭포는 비로소 자유에 이를 수 있다. 절벽에서 뛰어내리려면 ‘떨어지는’ 두려움을 떨쳐내야 한다. 시인은 “확 놔버려라”라고 외친다. 머릿속 생각으로 두려움을 떨쳐낼 수는 없다. 머리가 움직이기 전에 본능적으로...

쪼개 아이들을 키우며 검소하게 산 대가로 노후를 넉넉하진 않지만 평화롭게 보내고 싶은 필자와 같은 사람들에겐 그 짧고 아름다운 노을조차 우울하게 다가온다. 왜냐하면, 일찍 생을 끝내야 나라의 근심을 줄이는 일이 아닐까 하는 일종의 자괴감을 떨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