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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신춘문예 시당선작 모음 2024.03.3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앞치마와 고무장갑이 허공에서 움직이고 접시가 차곡차곡 쌓인다 물기를 털고 앞치마를 벗어두면 나는 사라진다 앞치마만 의자에 기대앉는다 나는 팔도 다리도 사라지고 빗방울처럼 볼록해진다 빗방울이 교회 첨탑을 지나는 순간 십자가가 커다랗게 부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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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신춘문예/당선작/ 시(詩)읽기 2024.01.0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상당한 이유가 없어도그저 보는 것만으로는 잡다... www.psnews.co.kr -------------------------------------------------------------------------------------------------------- 운주사 천불천탑/ 김준경 그 누구도 시키지 않았고 그 누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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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방에서 2023.11.1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살살 녹는 홍시, 곶감, 생엿, 강정 같은 것들이다. 또래의 사촌과는 죽이 잘 맞았다. 맛난 것들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한 마음은 종종 거사를 치를 때가 있다. 어른들이 집을 비우는 날을 골라 둘이서 긴장된 마음으로 침침한 골방 안으로 들어선다.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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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 두면 좋은 정보들 [2] 2023.11.29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지방에 녹는 특성이 있고 대부분이 가소제와 첨가제를 많이 사용했기 때문에 그러한 성분들이 지방에 녹아 내려 음식에 섞일 수 있으므로 위험하다. → 대안 : 유리나 나무로 만든 그릇을 사용하거나 고온에서 구운 도자기 그릇을 선택. Tip! 식기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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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 엑기스와 짱아치 (지리산이) 담는 방법~ 2007.11.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액기스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 고무장갑을 끼고 항아리를 휘~~이...휘~~~이 저어줍니다. 이유는 밑에 가라앉은 황설탕을...약 한달정도 지날 즈음이 되겠지요.. 6. 나머지 두달은 걍 내버려 둡니다. (아,,,한지를 보시면 녹는듯이...젖는듯이...보일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