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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월) 오후 08:50

운운하더군요 하여튼 깃발은 산것이고 지켜야 할듯하네요 미란이 한양을 먹더니 뵈는게 없나봅니다^^ 어찌 할까 여러분들의 생각...대가리 찍어 버리고픈 생각까지 드네요 ㅡㅡㅋ 우짜던 고물상이 변해가는지금 이런일이 생김으로 해서 어찌할까...

시작한 고물상도 망하고, 택시기사 면허를 사려다 사기 당하고. 다시 선아를 만나 상처받고, 그리고 다시 제주. 헌데, 날 처참하고도 초라하게 한번도 아니고 두 번씩이나 짓밟고 떠난 그 기집애가, 나보다 더 처참하고 초라한 모습으로 내 나와바리, 제주...

폐지를 고물상으로 날랐습니다. 민기는 오늘따라 손수레를 끌면서 앞서가는 구부정한 할아버지 허리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허리 아파서 병원 간다고 그랬잖아, 할아버지. 오늘은 쉰다고 했잖아.” “인자는 괘얂다. 살았을 때 부지런히 꿈직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