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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끝 초) 團(둥글 단) 須(모름지기 수) 更(디시 갱) 喚(부를 환) 微(작을 미) 淸(맑을 청) 香(향기 향) 滿(가득할 만) 院 (집 원) 퇴계와 매화는 고결한 벗님으로, 은은한 향기를 흩날리는 꽃일 뿐만 아니라 달빛과 어울려 한층 더 멋스러움을 드러낸다...

쥐었다. '온다. 반드시!' 그때였다. 스스슥! 미세한 인기척이 그를 향해 밀려들고 있었다. 그 속도는 가공할 정도로 빨라 감지하는 순간 벌써 백 장 안으로 밀려들고 있었다. 누가! 연해월은 이렇게 가공할 경공술을 펼치지 못한다. 반사적으로 돌아선...

이곳으로 이동하는 명물, 떼까마귀를 맞이하는 관문이다. 북쪽 아무르 강 가의 보금자리를 두고 수만 리 하늘길을 날아서 오는...따뜻하고 먹이가 풍부한 이곳 십 리 대나무 숲으로 온다. 오가는 곳엔 반드시 길목이 있다. 이 길목을 지나면 댓잎이 찬...

전해온다. 주말 여행지로 말도를 추천한다. 하루에 2번 여객선이 다니기 때문에 오전에 왔다가 오후에 나가도 된다는 장점도 있다. 군산의 말도는 서해의 바람과 파도를 막아주는 섬으로, 군산항에서 배를 타고 말도로 가는 동안 뱃전에 선 채로 선유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