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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앞으로 떠주는걸 먹느라고 죽는 줄 알았다... 고향식 추어탕을 생각했다가...그때의 황당함이란~~ 크지도 않은 나라에서...세상물정 모르는 요동 땅에 돼지 기르는 이가 돼 버렸다. 고서방 가족과 함께 고잔 저수지로 낚시도 다녔다. 낚시로 잡은 고기...

<고서방추어탕>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다. 찬바람도 많이 불고 영락없이 초겨울 날씨다. 이렇게 날씨가 추워지면 몸이 먼저 따뜻하고 영양 가득한것을 찾는다. 그래서인지 사무실에 계신 실장님께서 같은 교회에 다니시는 교인이 운영하는 추어탕 집에 가서...

황금횃대님은 나를 마음 깊이 사모 하는 것이 틀림없다. 곰돌님도 이 사실로 보아 이것만은 인정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추어탕을 나누어 먹고 황금횃대님은 추상같은 지아비 고서방과 시어머니의 저녁을 채려주기 위해 잠시 집으로 돌아가고 나는 어둑...

허리가 넘 아프고 힘들다 집에서 점심 먹다 오후 2시 30분에 고서방 부부 가고 아내와 둘이서 집안 쓰레기 치우다 넘 더우니...와서 정리하고 5시 30분에 출발하여 집에 오면서 동천변에 있는 맑은물추어탕에서 아내가 추어 사다 집에 7시 25분에 도착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