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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계속 으르릉 거려서 친구 한테 줬는데 ; 못키운다고 해서 다시 데리고 왔는데 아빠가 그냥 놔 주라고 해서 놔줬어요 ; 그전에도 사이가 않좋았어인가 ; 저한테 안오더라구요 ; 제가사는데는 그냥 촌이라서 앞에도 산이고 뒤네는뭐 집도 있고 받도...

수 없는 여자였다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세월이 흘러가면서 토끼처럼 예쁜 그녀가 차츰 여시로 변해간다 발톱을 세우고 으르릉거리는 고양이처럼 위협을 가하고 앵무새처럼 쉼 없는 잔소리 그녀 속에 꼬리 아홉 달린 구미호의 모습이 드러났다...

밀게 으르릉거리고 목욕도 시킬 수가 없는데 누나가 강하게 하면서 하다 보니 이제는 누나 한마디면 꼼짝도 못 한다. 절뚝거리는 뒷다리 때문에 밖에서 못 기르겠다고 엄마가 불쌍하다고 안고 있다시피 해서 실내에서 기른다. 다리가 불편해 쇼파에도...

얘 자기가 창 밖 보고 있는데 모르는 사람 지나갔을 때만 으르릉거리는데 안방이랑 지가 자주 구경하는ㄴ 창문 있는 곳 계속 왔다갔다하면서 으르릉거려 ㅠㅠㅠㅠㅠㅠㅠㅠ 왜 이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