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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고옥주 시,이안삼 곡) 정혜숙 소프라노 & Piano 권경순 2024.08.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사랑할 때는 눈빛 하나 손짓 하나로 꽉 차오르던 마음 왜 한 외로움은 하나의 위로로는 턱없이 부족한 걸까 그래서 세상엔 사람이 넘쳐나야 하지 가을날 사방 흩날리는 나뭇잎 나무가 저 많은 나뭇잎을 품었던 건 그만큼 외로웠음일까 스쳐 지나가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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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 한 잔 /고옥주 시창고 2022.11.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녹차 한 잔 /고옥주 시창고 사진<네이버 포토앨범> 녹차 한 잔 / 고옥주 그대에게 녹차 한 잔 따를 때 내 마음이 어떻게 그대 잔으로 기울어 갔는지 모르리. 맑은 마음 솟구쳐 끓어오를 때 오히려 물러나 그대 잔을 덥히듯 더운 가슴 식히리. 들끓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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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은 바다, 다른 한쪽은 산과 호수, 내변산을 가다....(1)20240609 (2024 - 28) 2024.06.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내려도 희망이다 절망의 힘도 이렇게 크면 희망이 된다 비명도 없이 곤두박질 치다보면 딛고 섰던 땅까지 움푹 파지지만 그보다 더 세찬 무엇이 생명을 받들고 위로 솟구치고야 만다 수직의 절망이 수평의 희망으로 튕겨 흐르는 숨막힘 - 고옥주, <폭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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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옥주의 <다시 목련>을 <다시> 읽고(노승문) 2019.06.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고옥주의 <다시 목련>을 <다시> 읽고 시집 표지 디자인은 중요하다, 는 것을 깨닫는다. 흔히 말하듯 첫인상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즉, 내가 고옥주 시인의 시집 <다시 목련>을 건성으로 한 번 쓰윽 훑어보고 한구석에 쳐박아 둔 것이 내 잘못만은 아니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