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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시 모음 / 목필균, 이해인, 오세영, 윤보영, 고은영 2024.08.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8월을 마중 나온 내 안에 절로 미소가 이는 걸 보니 떠날 준비 중인 7월도 만족했나 봅니다. 8월처럼 살고 싶다네/고은영 친구여, 메마른 인생에 우울한 사랑도 별 의미 없이 스쳐 지나가는 길목 화염 같은 더위 속에 약동하는 푸른 생명체들 나는 초록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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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처럼 살고 싶다네 - 고은영·시인 2024.08.0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낭독-이의선 친구여 메마른 인생에 우울한 사랑도 별 의미 없이 스쳐 지나는 길목 화염 같은 더위 속에 약동하는 푸른 생명체들 나는 초록의 숲을 응시한다네 세상은 온통 초록 이름도 없는 모든 것들이 한껏 푸른 수풀을 이루고 환희에 젖어 떨리는 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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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정사(情事) (고은영) 2024.08.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북알프스(야리가다케/240727 / 14:47) - 아네모네 실베스트리스(꽃말 : 배신.속절없는 사랑) 기억의 창이여 계절의 절정에 오른 다시 8월이다 밤이면 별들은 자분자분 온 밤을 밟고 반딧불 하 고운 날개 위 유성이 흐른다 한 줄기 바람불면 흐트러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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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은 아름다워라 / 고은영 2024.06.2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청춘은 아름다워라 / 고은영 젊어 푸르니 얼마나 좋아 내게도 푸른 시절은 있었지만 도무지 등 비빌 언덕이 없었어 풍요한 거리 눈부신 경제 쪽빛 날개 달고 팡팡 쏘아대는 러브레터 빼빼로 데이, 화이트데이, 밸런타인데이 뭔 데이는 그리 많은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