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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 영혼을 위하여/고정희 211006 2024.04.0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사실은 아니다. 잘 찾아보면 아픈 마음 곁에는 아픈 마음이 있다. 아픈 마음 위로하는 더 아픈 마음이 있다. 고정희 시인의 이 작품은 일상의 상처, 한 개인의 아픔을 위해 만들어진 작품은 아니다. 1983년도에 나온 시집에 실려 있고 시대의 부정에 억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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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강] 화자와 어조.2 / 김영천(시인) 2024.04.1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남성입니다. 그러므로 여성인 고정희 시인과는 동일한 인물로 볼 수가 없습니다. 시인은 한식의 고사에 나오는 진나라의 충신...어조에 알맞는 남성화자를 차용한 것입니다. 이런 경우 시인과 작품 속에 등장하는 화자는 별개의 인물임을 우리는 설명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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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 고정희 생가에서 / 서형오] 2023.06.2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상처받은 존재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주는 작품을 썼던 시인이며 1980년대 이후 폭발적으로 나타난 페미니즘 운동의 선구자...그러하기에 서형오 선생님은 46세로 실족사한 고정희 시인의 생가를 방문해 그녀는 현재와 미래형의 외출 중이라는 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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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조명 허형만 시인]신작시, 시인의 말(시와소금 2024년 가을호) 2024.08.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월간문학에 시 「예맞이로 작품활동 시작. 1974년 중앙대 국문과 졸업과 동시에 학다리중고등학교 국어교사 임용. 1976년...출판기념회를 가짐. 1979년 4월 29일 김희(金喜)와 결혼(주례 문병란 시인). 강인한, 고정희, 국효문, 김종 시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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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10월27일(일요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안유리 작품&이강소 작품&올해의 작가상 2024] 관람기 2024.10.27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이들(작품 속의 말과 소리)은 타인으로부터 그려진 자기자신이다. 따라서 보는 이의 신분에 의해 소외감은 달리 작용한다. 이 작업을 보고 나서 한국인 관객과 중국 조선족 관객의 시점이 갈라진다. 한국인 관객들은 "이 전시에서 배운 것이 많다", "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