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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짓기 위해 목재를 나르는 방법, 당대의 사치품, 이동할 때 묵었던 숙소 등 잊혀진 조선의 모습을 더듬어 본다. 고준 담론에 가려 있던 조선시대 사람들의 소소한 일상이 조금씩 드러난다. - 바로잡아야 할 조선의 역사 저자는 오랫동안 허균이...

치고, 어느 날은 힘센 자에게 머리를 조아린다. 그럴 때마다 나는 창령사지 나한상을 떠올린다. 그들의 질박한 모습에는 고준담론의 냄새가 나지 않는다. 그저 제행무상의 덧없는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 있을 뿐. 그러다 보니 내게 험담을 던지는...

이유 속에 내 행위도 포함돼 있으므로 너그럽게 용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더 이상 왈가왈부 내주장 하지 않겠습니다. 내겐 고준담론보다 내일 햇빛을 볼 수 있느냐 없느냐가 더 중하니까요. 모두 모두 아프지 말고 잘 먹고 잘 자고 잘 배설하소서. 박동진...

대한 담론에 갇혀서는 현대사회에서 어떤 역할도 할 수 없으며, ‘깨달음과 역사’에서 강조한 것처럼 역사, 즉 자비의 부분, 실천의 부분에 대한 고민을 해야할 때라는 문제 제기에 무게가 실린 것이었고, 따라서 이 글에 대한 반론이 다시 깨달음 논쟁...

주세봉등 조선의 유학자들이 영주 소수서원을 방문하면 늘 걸었던 길입니다. 당시엔 거친 야생의 숲이었을 이 길을 걸으며 고준담론을 벌였습니다. 달밭계곡에서 포즈를 취한 율마와 온새미로. 계곡과 오솔길이 어깨동무를 하듯이 이어져 눈도 즐겁고 귀도...

분 정도가 대적할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렇게 끌려간 우리들은 조금전 까지만해도 의리니 우정이니 해싸며 고준담론을 논하며 도덕과 정의를 부르짓던 그 품위는 어디로 가고 그녀들 향수에 마비되어 주머니 지갑은 물론이거니와 낮에...

보이차의 세계에는 수많은 고준담론이 존재하며 존재할 수 밖에 없습니다. 즉, 정답이 없는 것이 보이차의 세계인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보이차의 본성적인 특성이 변화와 진화 즉 후발효에 있기 때문입니다. 하여 숱한 '주장'들이 난무하는 것 처럼...

번역투로 정신력과 시간만 적잖게 소모시킨다. 그래서 명나라 4대 고승이신 연지대사와 우익대사도 천친보살의 론장을 고준담론으로 숭앙하면서도, 새로 쉽게 해설을 붙이셨다. 그 한문해설도 이미 여섯 갑자甲子가 지난 우리한테는 이해하기 쉬운 편이...

오라. 그렇다 하더라도 다시 결혼상대를 찾는다면 니는 미(美)가 아니라 선(善)을? 지(知, 智)를? 그래서 틈나는 대로 고준담론(高峻談論)을? 그러나 해 다 갔으니 니체의 말대로 늙은 노파나 사랑하며 살리라. *추기 : 니체가 말한 늙은 노파는 그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