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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사랑해~^^ 10.군대가기전 아빠회사 바쁘다며 친구들약속도 미루고 도와줘서 고맙고사랑해 11.아르바이트해서 엄마아빠 결혼기념일이라고 사준패딩점퍼선물 너무고맙고!! 사랑한다 12.군대생활 걱정하는 엄마에게 잘할수있다고 걱정말라고하는 우리...

모른다. 고준영와 윤지수 고양이의 부모님은 자신이 사랑하는 남자와 사랑하는 동생이였다. 어릴땐 셋이 함께 무슨일이든 함께 하는 사이였다 그녀는 그런 준영과 지수를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하고 있었다 다만 지수를 사랑하는건 자신의 여동생으로써...

그 고준영 그 여자가 이상하게 내 발길을 무겁게 한다. 이 여자가 원하는 건 다 해주고 싶다. 이게, 나를 쳐다봐주지도 않는 그 여자가 바라보는 놈과 비슷해지기 위해 죽기보다 싫은 엄마에게 무릎을 꿇고, 아버지 목숨을 대신한 이 거지같은 회사를 맡은...

독고준영이 누구한테 져? 게다가 여자문제로? 존심상해서 그건 안돼지!” 정장 먼지를 털어내며 풀러냈던 타이를 다시 가지런히 고쳐매는 준영. “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해보자, 반구음.” …. 드르륵. 문을 열고 자리에 앉는 준영의 표정은 아까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