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남았다며 고집스럽게 단단함을 유지하고 있다. 동문으로 가는 길, 읍내를 관통한다. 맛집으로 소문난 육개장집에서 한 그릇 뚝딱 얼큰한 국물을 비우고, 길을 잇는다. 도시적인 것과 시골 분위기가 섞인 읍내도 볼거리다. 담쟁이가 핀 운치 있는 골목...

등뼈와 고기를 쓰는곳이 많더라구요... 물론 외국산 돼지뼈가 맛이없다는게 아니니 오해하지 마세요... 갠적으로 한국사람은...더 맛있다는게 제 주관인지라...ㅎㅎ 팔복감자탕에선 국산 돼지뼈만을 쓴다하니 이곳만의 고집이 담겨 있지 않을까 생각해...

감자탕이지? 순수 국내산 등뼈만을 공급하여 최고급 육질만을 고집한다고 자타(자는 입증됐으나 타는 밝히지 못했음) 공인하는...문의드릴 게 있는데요. 감자탕 주인: 네에. 네.. 나: 감자탕 있잖습니까? 그 감자탕이 돼지의 뼈와 뼈사이 붙어 있는 살이...

비해 뼈에 붙은 살이 많다. 당연히 우연이 아니다. 정 사장이 돈이 더 들더라도 살 많고 품질 좋은 고기를 고집하는 덕분이다. 오래 거래한 단골 가게에서 돼지등뼈를 받는데, 단골 가게라도 평소보다 품질이 조금이라도 떨어지거나 무게가 덜 나가면 어김...

풍기고 뼈에 붙은 살코기도 퍽퍽하고, 맛은 뭔지도 모를 그런 싸구려가 절대 아니다. 이름깨나 알려진 체인점들에 절대 안뒤지는 명품 감자탕이다. 비결이 뭘까? 박종구 사장(62)이 소개하는 비결은 이렇다. 우선 주재료인 돼지뼈에 승부를 건단다. 대부분...

푹 익힌 감자와 돼지 특유의 냄새가 없고 깔끔하고 담백한 육수가 의심을 풀게 하는데, 질 좋은 돼지 뼈로 요리 하기에 굳이 빨간 감자탕을 고집할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경북 영주를 여행하면서 찾았던 감자탕 맛집으로, 맑은 감자탕의 특별한 맛을 느낄...

그외 손수 담은 술들 넣는데 저는 마주앙을 고집합니다. 굳이 그 이유를 설명하자면 다른술 거이다 넣고 요리를 해본결과...넣어야 양념이 잘 스며들어요 그리고 덜 부서지구요.. 뼈삶을 때 넣어서 90%정도익게 삶아 두었다가 본요리시 넣어도 좋습니다...

밥을 비벼 달라고 하면 안 된다. 이렇게 푸짐하게 맛나게 먹었는데 가격도 착하다. 감자탕 小 (2인분) 26,000, 감자탕 中 (3인분) 33,000원, 감자탕 大 (4인분) 39,000원, 뼈해장국 8,000원 고구마 순이 왜 좋은가? 고구마 순을 굳이 고집하는 이유는...

돼지뼈의 칼슘에 야채의 비타민 거기에 13가지 한약재의 영양까지 갖춰 이보다 더 좋은 영양식은 없을 것 같다. 이곳의 사장...떨어져 팔수 없을 때는 과감히 손님을 받지 않는다. 감자탕의 특성상 적어도 3시간 이상의 노력으로 맛을 내야 제 맛이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