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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밀히 말하면 이모님과 오라버니가 심고 따는 것만 제가 따고 아 고추 끈도 조금 묶었어요 말리는데 진짜 죽는 줄 알았어요...4~5일 말리고 그 다음엔 성질이 ㅈㄹ?!ㅎ 같아서 고추를 죄다 반 갈라 검열 기계로 들어 갔어요 태양초는 무슨~ㅎ 오라버니는...

오늘 요것을 무상으로 받았읍니다 . 한면에 여덜대가 나왔답니다 올여름에 고추따기가 좀나을지 모르겠네요.......

고추 따는 시기가 되면 폭염에 태풍으로 인해 정말 힘이 많이든답니다. 올해도 다행히 악조건을 이겨내고 탄저병 하나 안걸리고...많이 가는 농작물이지 싶습니다. 심는 것부터 따는 것까지 기계가 아닌 사람 손으로 하나하나 따줘야 하는데 무더위에 모기...

옛날고추꼭지 따는기계인데 안쓰시는분 저렴하게 분양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