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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장 담는날이다. 떡볶이에는 마트에서 판매하는 해ㅊㄷ, 풀ㅁㅇ, 오ㄸㄱ 같은 고추장을 사용해야 맛있다는 백쌤 레시피를 봤지만 그래도 직접 담은 고추장은 요리의 맛을 살려주고 자식들이 맛있게 먹으니까 고추장 담는다고 집사람이 몇일째 준비하고...

고추장 담는 날 / 김진길 해맑은 그녀의 땀방울이 배인 태양초 봄 햇살을 한 줌 넣고 끓여 콧노래도 솔솔 뿌리고 달달한 사랑도 넣고 투박하지만 정 많은 그에 투정도 섞어 짭조롬하게 간을 치고 어우렁더우렁 버무려 바싹 말린 항아리에 매콤하고 찰진...

고추장 담는 이야기를 했다. 박지원 자신이 직접 고추장을 만들어 자식에게 보냈다는 사실은 신선한 충격이었다. 열하 여행에서 돌아와 그 책, 《고추장 작은 단지를 보내니》를 구입했다. 박희병 역으로 「돌베개」에서 발간된 《고추장 작은 단지를...

누이좋고 매부 좋다는 속담이 ㅋㅋ 아는 동생은 이 날까지 엄마표 발효식품만 먹었다는 항상 엄마가 해 줄줄 알았던 그 엄마가...발효식품이 급함은 어쩔수 없는 일 ㅠ 고추장은 고추가루로만 담는줄 알고 있는 ㅋㅋ 반띵이 반띵이 아님을 ㅋㅋ 내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