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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수는 너무 잘 자란 소년이다. 같이 일해서 너무 좋았고 경수가 처음 하는 연기였는데 너무 잘해줬다"고 덧붙였다. 한편, '카트'는 한국 상업영화 최초로 비정규직 노동 문제를 다룬다. 대형마트의 비정규직 직원들이 부당해고를 당한 이후, 이에...

마트에 일하러 나온 주인공에게 "반찬값 벌러 나온 것 아니냐"고 묻는 장면이 특히 그렇다. 싱글맘 혜미의 애환과 파업 중에도...사상 비정규직 문제를 전면에 내세운 흔하지 않은 사례로 기록될 <카트>는 실화를 소재로 한다. 2007년 이랜드가 운영한...

아니다"고 외쳤다. 영화 마지막 선희는 자신을 내쫓은 마트에서 "우리의 목소리를 들어 달라. 사람대접을 해 달라"고 부르짖는다. < 카트>는 11월13일 개봉한다. 이날은 전태일 열사 기일이다. 이랜드사태가 끝난 지 6년째 되는 날이기도 하다. 부 감독...

영화였다. 영화가 그것을 너무 잘 설명해줬다. 빨간약과 파란약이 있는데, 이 붉은 암송아지를 먹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멋진 신세계를 원하는, 소마라는 마약으로 즉각적 행복을 원하는 우리가, 김흥겸이 그토록 원했던, 우리가 도서관 유리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