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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향길 / 신경림 ​ 아무도 찾지 않으려네 내 살던 집 툇마루에 앉으면 벽에는 아직도 쥐오줌 얼룩져 있으리 담 너머로 늙은 수유나뭇잎 날리거든 두레박으로 우물물 한 모금 떠 마시고 가위소리 요란한 엿장수 되어 고추잠자리 새빨간 노을길 서성이려네...

※ 아침에 읽는 오늘의 詩 〈1458〉 ■ 고향길 (신경림, 1936~) 아무도 찾지 않으려네. 내 살던 집 툇마루에 앉으면 벽에는 여직도 쥐오줌 얼룩져 있으리. 담 너머로 늙은 수유나뭇잎 날리거든 두레박으로 우물물 한 모금 떠 마시고 가윗소리 요란한...

고향길(신경림)-문제 모음.hwp ※ 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아무도 찾지 않으려네 내 살던 집 툇마루에 앉으면 벽에는 여직도 쥐오줌 얼룩져 있으리 담 너머로 늙은 수유나뭇잎 날리거든 두레박으로 우물물 한 모금 떠마시고 가윗소리 요란한...

치듯 살아온 이에게만 삶은 때로 애닯기도 하리 / ㉡긴 능선 검은 하늘에 박힌 별 보며 길 잘못 든 나그네 되어 떠나려네 - 신경림, ｢고향길｣ - (나) 눈을 가만 감으면 굽이 잦은 풀밭 길이 / 개울물 돌돌돌 길섶으로 흘러가고 백양 숲 사립을 가린 초집들...

고향길(신경림), 땅끝(나희덕), 묵언의 바다(곽재구)-5제(44553).hwp 【1~5】다음 글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A] ㈎ 아무도 찾지 않으려네 내가 살던 집 툇마루에 앉으면 벽에는 아직도 쥐오줌 얼룩져 있으리 [B] 담 너머로 늙은 수유나뭇잎 날리거든...

in a Peaked Cap"(1885) (Oil on canvas. 30.5 x 39 cm. Royal Museums of Fine Arts of Belgium. Brussels. Belgium.) 고향길 -신경림(1936년생) 아무도 찾지 않으려네 내 살던 집 툇마루에 앉으면 벽에는 여직도 쥐오줌 얼룩져 있으리 담 너머로 늙은...

고향길 신경림 아무도 찾지 않으련다 내 살던 집 툇마루에 앉으면 벽에는 아직도 쥐오줌 얼룩져 있으리 담 너머로 늙은 수유나뭇잎 날리거든 두레박으로 우물물 한 모금 떠 마시고 가위소리 요란한 엿장수 되어 고추잠자리 새빨간 노을길 서성이련다 감돌...

아무도 찾지 않으려네 고향 사람들을 피하려는 태도 (고통과 그리움의 교차 공간) ~'려네' 각운 ① 어조 속에는 농촌에 대한 부정적 인식 ② 화자의 삶에 대한 슬픔과 애틋함이 녹아들어 있음 내 살던 집 툇마루에 앉으면 고향의 옛집 벽에는 여직도 쥐...

허망한 금전꾼 되어 초저녁 하얀 달 보며 거닐려네 장국밥으로 허기를 채우고 읍내로 가는 버스에 오르려네 쫓기듯 도망치듯 살아온 이에게만 삶은 때로 애닯기만 하리 긴 능선 검은 하늘에 박힌 별 보며 길 잘못 든 나그네 되어 떠나려네 신경림 (1936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