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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에 인터넷 검색해서 주문을 했다. 치수, 색상을 알려주고 입금하니 제작에 들어가 금요일 도착했다. 토요일, 쉰 새벽에 고향으로 달려갔다. 블라인드 박스 열어보니 브래킷과 피스가 들어있고 블라인드는 각각 칫수가 표시돼 있다. 언제 블라인들 달아...

대문 앞 장미가 가신님의 마음처럼 붉다. 지난 주말은 우리 선영 시제가 있었다. 토요일, 날씨가 영하로 내려간다는 소식에 무우부터 뽑았다. 무, 알타리, 배추를 지었는 데 배추는 폭망, 알타리는 반망, 무우는 그런대로 됐다. 달팽이 등 충해로 작년만은...

덮고 손바닥으로 꾹꾹 눌렀다. 다시 물 주고 톱밥뿌리고 물 주고~~~~~~~~~~~~ 배추묘 사러 농자재마트로 갔다. 얼마 전 어깨수술한 고향친구가 통에 물을 받고 있다. "야!" "어깨괞찮어???" 배추묘 심고 여기 빈자리에도 알타리를 심었다. 둑에 잡초를 손...

지난주 중에 딸래미에게서 연락이 왔다. 누가 전자렌지 중고 무료로 나눔 한단다. 목요일 저녁에 내놓는단다. 주소 받고 금요일 출근을 조금 일찍 하면서 가지러 갔다. 겉은 멀쩡하다. 고마움의 표시로 담금주 작은 거 한 병 그 자리에 놓고 왔다. 문을...

연일 계속되는 더위에도 시간은 흐르고 엊그제 처서가 지났다. 올해는 추석도 예년보다 이르니 벌초를 해야겠다. 예년처럼 뱜바우가 절반을 하고 다음 일요일에 형제들이 모여서 나머지를 끝낼 참으로 새벽부터 움직였다. 새벽 어스름에 집에서 출발했다...

반갑습니다. 편안하시지요^^ 대단 하십니다. 환절기 건강조심하세요...

훨씬 넘는 날씨에 열두 시간의 강행군이 끝났다. 근래 들어 가장 많은 에너지를 쏟아부은 거 같다. 일요일에도 일찌감치 고향행을 이뤘다. 공사 시작을 했으니 마무리를 해야 되지 않겠나????? 먼저 공장에 들러 옥시기대의 아랫부부에 있는 잎을 제거했다...

[찬샘별곡 Ⅲ-58]우리 고향에 이렇게 큰 서화가書畵家가… 한 친구가 얼마 전 “남정 최정균 선생을 아느냐?”고 물어 듣느니 처음이라 하자, 지난 4월 예술의전당에서 펴낸 <남정 최정균 탄생 100주년 기념전> 도록을 보여줬다. 글씨와 그림의 문외한인데...

고향별곡. 화리재 줄기 어머니 묻힌 곳엔 그리움만 피여나고 아버지 잠든 나무꾼이 땀 쉬어가는 송구산 언덕엔 어릴적 고성장에가서 막내 아들 수저 한 벌 사주시던 깊은 사랑이 연기처럼 피어오르면 소 여물 익어가는 아궁이에는 군밤들이 입 벌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