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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鄕愁)💜이동원 & 박인수, - 고향 - 글/ 산촌이 강냉이 삶는 솥이 스르렁 고향 소리를 내면 골 깊은 손으로 한 양푼 가득 담겨 멍석 가운데서 김이 오른다. 서둘러 젓가락에 꿰어 들면 어머니 주름살이 깊게 웃고 모깃불 쑥대 타는 연기 붉은 노을...

살아서 숨쉬고 있다. 세상에 고향처럼 소중한 것이 또 어디 있겠는가? 고향이 소중한 만큼 고향의 산촌과 고향친구 그리고 고향의 추억 또한 더없이 소중하다. 현대인은 고향을 망각하고 있으며 고향을 상실해가고 있다. 고향을 상실하면 삶의 꿈마저 잃고...

"수집 편집 입니다"

있다. 우리는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수입이 적은 산촌이나 어촌, 농촌 생활을 벗어나 도시로 나간다. 그러나 고향에서 고수익을 창출하는 산촌이 있다. 1년에 반이 겨울인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의 산촌, 흘리를 소개하는 방송을 봤다. 강원도 인제에서...

지금처럼 고향친구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낼 때면 그 친구는 어김없이 나를 찾았고 그때 마다 내 마음은 喜悲희비의 쌍곡선에서 갈등하곤 했다. 내가 살면서 평생 잊을 수 없는 고통 중, 나의 어머니와 그 친구를 저 세상으로 떠나보내야했던 일이다...

도시가 고향이었던 것처럼 또 온다 하며 낯 익은 그곳으로 싫다면서 또 간다. 악다구니의 화려함이 고향이었다는 듯이 남겨진 고향을 두고. 산촌은 그 날 처럼 다시 껌껌해 외롭게 남겨진 채 그날보다 더 하얀 눈이 내려 쌓이고 슬픈 그리움만 남겨진...

나ㅡ어릴때 산촌에는 여름철새도 떠나 갔을까 의ㅡ로우신 아버님과 어머니 우애 깊었던 집안형제들 살ㅡ갑던 마을 어른들도 남국으로 떠나간 철새처럼 아득히 멀어 지셨네 던ㅡ져 본 호수의 조약돌 처럼 파문이 그리움으로 일렁일때면 고ㅡ향 산촌 엄마등...

고향(글 /산촌이)

껄껄 웃으며 산이 좋아 물이 좋아 나 여기 살련다 시냇물 흐르는 곳 흰구름 머무는 곳 산촌은 내 것인데 찾아온 고향땅 무얼 바라 고향땅을 떠날 수 있나 내 고향 지키면서 껄껄 웃으며 그 인심에 정을 붙여 나 여기 살련다 -정귀문 작사 / 이민우 작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