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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일년에 여러번 피는지 추울때피고, 초요름에 피고, 요즘 꽃이 몇송이 피었답니다. 얘도 오늘 실내로 모심. 얘는 고흥언니네 석화(8.12) 세상에 저게 뭐여?? 엊그제 보니 석화씨방이 크게도 달렸지뭐예요. 자기 키보다 긴 씨방이라니… 석화 씨방은...

최근에 고흥에서 석화를 공수해와서 참나무숯불 피워 구우니 맛도좋지만 따뜻한 숯불이 마음을 더포근하게 하네요. 이웃들과 소소한 담화 나누면서 석화굽는 순간순간들의 추억만들기가 비닐하우스안에서~~ 솣불피니 난로겸 석화도 굽고 1석2조 멀리있는...

바로 ‘고흥 굴’이다. 고흥 굴의 명성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조선 전기 ‘신증동국여지승람’의 흥양현(현 고흥군) 토산편에 석화(石花)가 기록돼 있고 1938년 6월1일자 동아일보에는 ‘고흥군(高興郡)의 명물(名物)의 하나인 해산물 석화(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