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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의 정체를 확인하는사람 곽도원(종구)= 나태함을 보여주는사람, 미끼를 문 사람, 왜곡된 믿음을통한 가족애를 행한사람, 동물을 해침, 아이의 순수를 지켜주기 위함이었다고도 생각되기에 반반의 성질을 띄지만 "누가 죽었냐"고 묻는 아이에게 정보...

있지만 곡성을 본 후 개인적인 해석을 해봅니다. 스포일러이니 안보신 분들은 그냥 읽지 말아주세요. 그리고 개인적인 해석이니 정확하지도 않습니다. 우선 감독의 인터뷰를 읽었는데 그 인터뷰에 반해서 해석을 해 보았습니다. 하지만 하다보니 감독의...

일광(황정민)'의 정체가 그러한데요... "의도적으로 상징화(encoding)를 투여한 캐릭터의 정체를 콕 집어 밝힌다는 게 무의미하지만, 셋 다 우리가 지닌 어떤 믿음의 '대상' 내지 '형식'이 아니겠나 생각합니다. 믿음에 따라(믿는 만큼) 그 대상과 형식은...

곽도원과 황정민을 따라 일본인을 의심하게 되죠. 마치 일본 천왕을 상징하는 듯한 부부 사진 등의 장치가 이러한 한국인만의 감정선을 교묘히 이끌어낸다 봅니다. 근대 현대물이라는 점에서 일본이라고 다 나쁜가? 라는 의구심을 품게 하죠. 굿판을...

처음이었습니다. 곡성은 나홍진 감독의 전작 추격자, 황해와 연결되는 작품으로 삼부작의 결말에 해당한다고 보였어요. 별다른 이유없이 사람들을 잔인하게 죽이는 추격자의 영민, 무시무시한 살인청부업자인 황해의 면가가 저저르는 악의 이유를 제시하는...

시작합니다. 황정민의 혼신의 푸닥거리에 일본 귀신이 죽음 직전까지 가는데, 그 와중에 애가 죽을 거 같아 극도의 공포에 휩싸였던 종구는 푸닥거리판을 뒤집어 놓아버려, 본의 아니게 일본 귀신을 살리게 됩니다. 아이구 이런. 근데, 영화 마지막을 보면...

그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인물로, 그의 기이한 행동을 목격했다는 증언이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며 더욱 신빙성을 얻는다. <출처: 네이버 영화 '곡성' 스틸컷> 그러던 중 의문의 여자 무명(천우희)이 등장한다. 그녀는 직접 목격한 듯 사건 현장...

마지막 황정민이 사진찍기 전 종구의 집 대문에 들어가면서 꽃 (금어초)이 마를때 확신을 했다 (참고: 금어초 이 부분은 아마 법사님이 다른 장면과 잠시 혼동하신 듯) -무명의 정체- 두가지 측면에서 해석을 할 수 있다 첫째, 불교쪽에서는 무명이란 용어...

가지만 황정민의 정체는 이미 귀신에게 노출 되어서 황정민 집에도 까마귀가 날라들고 촛불이 꺼져 버리는 등 위험에 처한다. 이...가는 것을 포기한다. (여자 귀신이 황정민에게 끝까지 해를 끼치려 그런 것인지 황정민이 모시는 신이 그런 것인지 곡성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