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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 설화---대숲개(竹林浦) 곤발(困발)네 할머니 이 이야기는 백 년 전부터 내려오는 불우이웃돕기로 마을의 빈곤한 어린이들의 생명을 길러준 아름다운 전설로 거제에서는 널리 퍼져있다. 곤은 빈곤할 곤(困), 발은 초가집 발( )이라 조그마한 오두막...

머리의 주변은 모두 밀어버리되 머리 꼭대기 한 가운데의 남은 머리카락을 하나로 묶어세운 모습을 볼 수 있다. 선비의 곤발 형식에 대해서는 오환의 것과 함께 선비의 후계 세력이라고 전하는 거란의 머리 모양을 통해 추측할 수 있다. 거란은 여러 벽화...

비로소 이 종류의 머리스타일을 “치발(薙髮)”이라고 부르기 전까지는 문헌 중에 때로는 “편발(編髮)”이라 했고 때로는 “곤발(髡髮)” 혹은 “삭발(削髮)”, “박발(剝髮)”이라고도 했다. 이것으로 미루어보아 흑수말갈의 머리스타일은 앞머리는 깍되...

그랬던가? 거란족이 머리칼을 박박 밀고 이마 위와 양 옆에 있는 머리털만 남긴 뒤 길게 땋아내렸다(이런 머리 모양을 ‘곤발’이라고 부름)는 것은 요나라가 남긴 벽화에서도 확인되는 사실임에도 불구하고 영화에 나오는 요나라 벼슬아치는 곤발을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