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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있기조차 어렵고 살을 에이는 추위가 닥쳐도 짧은 치마를 입고 필드에 선 뜻 나서시는 솔향님..명품 골프 옷이고 뭐고 다 가리는 우의를 푹 뒤집어써서 허수아비 폼으로 끝까지 라운딩을 하여주신 회원님들~~가히 그 용기와 열 정에 깊이 감탄하지 않을...

내려오는 치마에 주로검정색옷을입고 어릴적부터 학교에 다니고...그 유태인전통에 따르는 복장을하고 대학교까지 당당하게 다닌다. 미국에서 태어난 재미교포2세는 3세는 커녕 1.5세만 되도 어릴적에 미국에 온 아이들한테 평일은 그만두더라도 한국학교...

진 우의와 정을 간직하고자, 한달에 한번 쯤 정기산행을 약속하여 오늘 그 첫번째 원정이다. 낯 익은 기사님과 함께 떠나는 여행길 웃음으로 덜 깬 휴일의 새벽 졸음을 깨운다. 오늘 종주 코스는 대간팀 답게 치악산 남릉을 북으로 밟아 오르기로 계획...

구입한 치마우의를 입으셨어요 안개가 너무 짙어 한치 앞도 분간하기 어려워 몇몇구간은 길이 안보여서 진행이 어렵습니다. 괘령산 정상석 인증. 워낙 조그만 정상석이지만 짙은 인개로 폰카에 담기질 않네요. 초반부터 등로 좌우의 싸리나무, 철쭉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