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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과 어부들이 낚싯대를 둘러메고 뱃노래를 부르는 광경을 제1경으로 꼽았다. 곰소는 예전에 섬이었는데 일제 강점기인 1942년에 이곳 일대에 제방을 쌓아 육지로 만들고 곰소항을 축조하였다. 과거 선인들이 묘사하던 곰소항 축조 이전 웅연도(熊淵島...

하십시요 곰소어부 젓갈,건어물 ***-****-****번 부안군 진서면 곰소리(곰소항내 어시장) 곰소항 어시장 곰소항에서 본 지나온 선운산 방향 바다에는 윤슬이 반짝반짝 일렁이고 전형적이 어항모습이다. 가만 서서보니 지나온길은 언제나 까마득 하게...

않는다. 도시에서 자란 내가 말을 다룰 수도 없으니 속수무책. 잠시 바람을 쐴 겸, 풍경을 사진에 담을 겸하여 차에서 내렸다. “아, 오름이다!” 눈 폭풍이 밀려드는 제주의 남해 바다. 차에서 내리지 않았다면 산비탈로 생각하고 스쳐 지났을 것이다...

잡이 어부들이 소나무 껍질을 방아에 넣고 찧으면서 부르는 노래다. 소나무 껍질의 가루는 전어잡이 그물에 먹이는 풀로...젓이 곰삭았을 때의 그 고소하고 쌉쌀한 감칠맛은 어느 젓갈도 따를 수 없는 독특한 맛을 자랑한다. 그래서 삼천포의 전어밤젓은...

모습이 도시사람들이다. 그런데 신기하게 갯벌의 한 가운데 족구장이 표시되어 있다. 설마 저곳에서 족구를? 이거야 말로 기발한 착상이다. 마음껏 갯벌을 뛰놀며 즐겨라.. 갯벌로 나무 발판을 만들어 놓아 갯벌로 들어가기 쉽게 만들었고 갯벌 앞에 대형...

강촌의 어부들이 낚시대를 둘러메고 창랑가를 부르는 경치를 말한다. * 제2경 직소폭포(直沼爆布) 내변산의 중심에 있는 직소폭포의 선경을 말하며 “직소폭포와 중계계곡을 보지 않고 변산을 말할 수 없다”라는 말이 있다. * 제3경 소사모종(蘇寺暮鍾...

찾는다. 곰소 염전에서 하늘이 빚어낸 소금으로 삭힌 젓갈 밥상을 먹기 위해서다. 십 여 가지 짜지 않은 젓갈로 정갈하게 차린 밥상, 거기에 바삭하게 구운 김으로 써서 식도락을 즐기곤 한다. 젓갈로는 충남 광천의 토굴 새우젓, 강경젓갈, 그리고 곰소항...

성행되는 젓갈의 하나이며, 어패류와 밥이 삭는 동안에 생긴 독특한 발효미가 별미이다. 어리굴젓, 방게젓은 태안반도(泰安半島) 근해인 황해안이 생굴의 명산지인데, 그 중에서도 충남 서산의 어리굴젓은 특히 유명하다. 초가을에 좋은 생굴을 사서...

캐낸 어부의 기쁨으로 가득한 전북 변산 미각 여행. 바다를 향해 목 쭈욱 빼고 방파제 입구만 뚫어져라 쳐다본 지 30분째. 드디어 만선을 알리는 붉은 대나무 깃발을 꽂은 고깃배 한 척이 나타났다. “옴마, 괜찮은갑네~.” “이만하면 대풍이지라. 만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