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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판 곰장어 구이의 역사는 1930, 4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일본이 전시체제로 돌입하면서 물자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곰장어 가죽을 활용하기 시작한 게 계기였다. 앞서 총독부는 산하 수산시험장에서 곰장어 살코기를 식용으로 이용하는 방법과 가죽...

인정받은 곰장어도 ‘슬픈 역사’를 안고 있습니다. 일제강점기 때 일본이 전시체제로 돌입하면서 곰장어 가죽을 활용한 게 계기였다고 합니다. 일본이 가죽만 벗겨갔고 버려진 고기는 가난한 식민지 조선인의 몫이 됐다네요. 그 후 6·25전쟁으로 피란민...

있었다니....와.... 욕도 아깝다~ 정말 맛있더군요~ 스토리텔링작가이신 레테님이 알려주신 이야기~ 원래 통영서 곰장어를 잡아서 가죽을 벗겨 지갑이나 백을 만들어 팔았다고~ 와 뻥을 쳐도 칠만한 사람 봐가며 치라고 했습니다. 그래도 서울서 태어나...

저흰 아나고를 먹었지만 다른 테이블은 대부분 곰장어를 드시던데 다음엔 곰장어로 한꼬푸~~~ㅋㅋ 켁....저멀리 메뉴판 보이고잉...여사장님 정신없이 뛰어댕기더라는...ㅋㅋ 그리고 저뒤에 가죽잠바 입으신 아저씨.... 술을 얼마나 드신건지 자리에서...

흔히들 "손맛"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곳 기장의 곰장어 맛은 당연히 "짚불맛" 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한 때 가죽 취득을 위한 공업용 곰장어가 방부제에 절여서 들어오고 그 몸체를 이용해서 곰장어 구이를 판매했던 어두운 시절도 있었지만, 이제는...

진(그물막)등 곰장어의 생김새는 징그럽다. 그래서 어민들은 통발에 걸려들면 바다에 바로 버렸다. 그러다가 누군가 우연히 짚불에 구워 먹었더니 그렇게 맛있을 수 가 없었다고 한다. 또 가죽을 벗겨 지갑을 만들었더니 일본 사람들이 아주 좋아했다...

먹거리가 이뤄지고 있는 곰장어는 그 유래가 해방 이후로 거슬러 간다. 그 당시 뱀장어등의 장어류 껍질은 가죽제품의 원료로 이용됐다. 곰장어 역시 껍질이 제거되고 남은 몸통은 싼값으로 구입이 가능했고, 매운 고추장 양념을 버무려 연탄불에 구우면...

아저씨가 얼굴은 안나오게 특별히 부탁.. 살아있는 곰장어를 잡아서.. 제가쓰는것과같은 오렌지색 송곳으로.. 곰장어의 머리를...시작.... 꼬리를 잡고서 집게로.. 머리부터 가죽을 벗겨 가기 시작하는데.. 어찌난 잔인하고 징그럽던지..... 그러나...

강력하다는 말이다. ​ 먹장어가 스태미나 식품이 된 것도 가죽을 벗겨도 한참 동안 살아서 꼼지락거리기 때문이다. 꼼지락거려서...때문이다. 전남 지역에선 ‘묵장어’라고 부른다. ​ 곰장어의 ‘곰’도 마찬가지 의미다. 일본에서는 ‘장님뱀장어’란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