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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삶이-명사 2024.01.1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춤(명사) (산디놀음 따위에서) 장구 앞에서 뒷걸음치면서 추는 춤. 곱살끼다(자동사) 몹시 보채다. 곱살스럽다(형용사) 얼굴 모습이 보기에 곱살하다. 곱살스러이(곱살스레) (부사). 곱살하다(형용사) 생김새가 곱고 얌전하다. 곱삶다[-삼따](타동사) 거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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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 피쉬와 만남 2023.07.0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소리만 반주없이 흐르고 시원스런 찌올림이 있기를 은근히 기대하는 마음 뿐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의 의기양양한 모습이 곱살스럽다 황톳물 수심이 낮은 곳에 위치한 좌대에 자리하고 새로 장만한 낚시대 찌맞춤 부터 철저히 채비를 한다 조사 경력이 제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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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틀대는 호수 / 오승휴 2016.01.14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단풍은 다가오는 겨울추위를 견뎌내기 위한 나무들의 자기희생의 표출이라 한다. 물위에 떨어진 단풍잎이 너울너울 곱살스럽다. 물그림자로 비친 선배의 자태도 단풍처럼 멋스러워 보인다. 선배와 내가 인연을 맺은 지는 꽤 오래다. 학창시절 내 자취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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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말이 같은 순 우리말 모음 2007.05.08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는 뜻의 형용사를 만듦. 가년스럽다 가살스럽다 간살스럽다 감격스럽다 걱정스럽다 게걸스럽다 게접스럽다 경망스럽다 곱살스럽다 곰살스럽다 공연스럽다 괜스럽다 까탈스럽다 남우세스럽다 다사스럽다 다정스럽다 단작스럽다 덕스럽다 덕성스럽다 뒤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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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 김시습의 집에 들다 외 4편 / 이영희 2009.10.16해당카페글 미리보기
유독 시리도록 보드라운 푸르르 푸른 흙을 버렸다 뒤척일 수 없는 근본에 뿌리내린 나이를 먹지 않은 얼굴 오백 년 세월이 곱살스럽다 툭 불거진 근육을 당겨 작게, 자그마하게 몸을 말다 바람이 그의 고개를 받쳐주었을 때 계곡의 시린 바람을 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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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그 들꽃무늬 언어를 듣다 2017.08.31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때 마음의 초인종을 눌리지 않아도 표표히 들려오는 키 작은 들꽃들의 어울림 소리 계절의 밤을 견뎌온 들꽃 언어들이 곱살스럽다 고적한 섬, 쉼 없는 파도의 음계가 머무는 공간 해풍에도 서러워하지 못하고 제 몸 다독이며 오롯이 피어 햇살 살아 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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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보충 - 11.10.20. 2011.10.2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관솔가지 명 송진이 많이 엉긴 소나무의 가지. 관솔옹이 명 송진이 엉긴 소나무의 옹이. 곱삶이 명 어떤 일을 되풀이하는 일. 곱살하다 형 얼굴이나 성미가 예쁘장하고 얌전하다. 곱상하다. 곱살스럽다. 과판 명 여자 머리에 꽂는, 국화 모양의 장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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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바람 2022.09.22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텃밭을 송두리째 쓸려 보내고 가슴에 고인 한 서린 눈물 갈바람이 닦아준다 다소곳이 여민 옷깃 파고드는 소슬한 갈바람이 곱살스럽다 서산 너머로 밀려난 엷은 꽃노을 비껴 흐르는 하늘 기러기 떼 훨훨 집을 찾고 누렇게 물들어가는 들녘에 밀짚모자 깊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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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신의 물방울 2008.03.15해당카페글 미리보기
봄은 신의 물방울 최 명운 봄은 참으로 곱살스럽다 아무것도 걸치지 않고 홀연하게 세속 번뇌 물욕 벗고 무심으로 오니 말이다 봄은 기쁨의 찬사요 깨달음의 향기가 아닌가 매화도 한철 목련도 한철이라지만 텅 빈 공간 거짓 없이 철 따라 봄꽃 소담스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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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편 ; 번덕지(2019.04.25) 2020.01.30해당카페글 미리보기
하다'라는 형용사의 낱말을 찾아볼 수 있다. 이들의 뜻에는 '㉠, 바닥이 거칠 것 없이 펀펀하고 번듯하다. ㉡, 생김새가 곱살스럽다. ㉢, 물건이 보기 좋고 꽤 쓸만하다. ㉣, 지체가 남만 못지 않게 상당하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렇게 볼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