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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어찌하다보니 수시에 공대(구체적으로 전기전자공학과)가 1차합격되었네요. 만약 공대에 합격해서 다닌다해도 약대나 의전원으로 보내고싶은데 공대가서 약대나 의전원 공부 함께하는 것이 너무 어려운거 아닌지 걱정이 돼서 문의합니다. 댓글좀 부탁...

알고 있지만 주위의 다른 원장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마음이 좀 거시기하다. 근처에는 서울공대를 나오고 타대학 의전원을 나온 원장도 마치 자신도 서울대를 나온 것처럼 서울 대 로고를 앞에 붙히고 'oo의원'이라는 간판를걸어 놓았다...

의전원은 생물학 물리 화학 지구과학 등 기초과학 전공의 학생뿐만 아니라 약대 공대, 심지어 문과계열 학생조차 빨아들이는 블랙홀이다. 거기에 빨려 들어가는 것이 학생뿐이랴. 우리나라의 미래도 함께 빨려 들어가고 있다. 위 사설에 대해서... 약대...

의전원만 나온 의사에게 수술을 맡길 수 있는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조국딸이 문제가 있다는게 아니고 이 제도가 무언가 허술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럼 공대나와 의전원만 들어가면 누구나 의사가 될 수 있는 거였네요 의전원은 시험을 보는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