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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살까지 맨날 소맥만 마셨는데 갑자기 또 소주가 괜찮다.. 나이가 든걸까 뭘까 걍 깔끔하고 잘취하고 좋은거같음 배 안부르고 다음날 속 괜찮고

증류소주를 밀주로 금지하면서 대신 희석식 소주가 자리를 잡았다. 이건 발효주가 아닌 공장에서 만든 공업용 알콜이다. 주사 놓을 때 피부 소독하는 알콜이란 말이다. 소주를 고기 안주랑 매일 드셨던 선친은 72세에 돌아갔다. 장남? 고교부터 마시기...

울로 보강. 그물망 추가. 테스트 영 신통 찮은듯? 알코스 쿡셋 버너와 코펠 간격이.........이것도 개조? 높이 조절을 위해 천공. 높이를 낮춰도 화력이.........? 70% 소독용 알콜의 한계? 공업용 99% 알콜로......재시도! 그래도 운파는 오늘도 행복합니다.

맡지 않으려는 사업을 억지로 떠 맡겨(당시 술은 천연재료만 마셨으니) 울며 겨자먹기로 받은 사업이 지금은 알짜가...) 공업용알콜은 흔히 먹으면 독성으로 죽거나 실명하는 메틸 알콜만을 이야기 하는것이 아니라 순수한 에틸알콜을 말하는거죠 화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