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禮 則民莫敢不敬. 上好義 則民莫敢不服. 上好信 則民莫敢不用情. 夫如是 則四方之民 襁負其子而至矣. 焉用稼. 공자의 제자 번지(樊遲)가 공자께 오곡(五穀)키우는 법을 가르쳐 달라고 청하였다. 공자께서는 “나는 늙은 농사꾼만 못하다”고 말씀하셨다...

修慝辨惑. 子曰 善哉 問. 先事後得 非崇德與. 攻其惡 無攻人之惡 非修慝與. 一朝之忿 忘其身 以及其親 非惑與. 공자의 제자 번지(樊遲)가 공자(孔子)를 모시고 무우(舞雩)아래를 소풍하면서 묻는다. “어떻게 해야 덕(德)을 높이고 숨은 악덕(惡德)을 제거...

" 樊遲請學(敎)稼 子曰 번지청학가 자왈 - 번지(공자제자)가 곡식농사법을 문의하자 吾不如老農 오불여노농 - 나는 늙은 농부만 못해 請學(敎)爲圃 청학위포 - 또한 채소농사를 가르쳐줄것을 묻자 吾不如老圃 오불여노포 - 난 늙은 채소꾼보다 못하다 했다...

공자의 제자였다. ‘그런 자로에게 스승님인 공자 선생님이 어떻게 따뜻한 말씀을 하시겠어?’라는 생각만 스칠 뿐 ‘그런 기록은 없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며 한편으로는 ‘공자 선생님께서 자로에게 따뜻한 말씀을 해주셨던 구절을 찾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