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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죽 분갈이를 거의 4년만에 했습니다. 화분이 너무 크고 무거워서 엄두를 못내다가 오늘 베란다에서 분갈이를 감행했습니다...했더니 잎이 자꾸 시들기를 계속해서 화분 속을 완전히 들어내고 흙을 교체하는데 거의 1시간이 걸렸지만 속이 후련하네요.

제가 아는 만큼(?) 가르쳐 드릴께요~ 먼저 화분에서 관음죽을 뽑아 보세요~ 뿌리를 잘 다듬은 후 밑에 엉킨 뿌리는 잘라 주시는...좋으며 밑거름도 많이 넣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참~분갈이 배양토는 모래와 흙, 부엽을 5: 3: 2 정도로 섞어 사용하시는...

오던 중 어느 날 화분에 물을 주다가 관음죽 사이로 아주 연약하게 생긴 괭이풀이 자라고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분갈이용 흙에 괭이풀의 씨앗이나 뿌리가 함께 묻혀왔던 것이었다. 난 화분에 난 괭이풀을 웬 잡풀이냐며 손으로 쥐어뜯어 버렸다...

식물 나머지 식물 ** 현재 화분의 흙은 좋은 흙인 경우 함께 섞어 사용해도 됩니다 예) 관음죽인 경우 현재 화분흙 : 분갈이용: 마사토 3:4: 3 정도 * 분갈이 후에는 흙을 다진 다음 물을 흠뻑 주시고 양지식물도 실내에서 (직사광 피함) 1주일 정도 요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