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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 / 이육사 ​까마득한 날에 하늘이 처음 열리고 어데 닭 우는 소리 들렸으랴. ​모든 산맥들이 바다를 연모해 휘달릴 때도 차마 이곳을 범하던 못하였으리라. ​끊임 없는 광음을 부즈런한 계절이 피어선 지고 큰 강물이 비로소 길을 열었다. ​지금 눈 나리고...

광야 / 이육사 까마득한 날에 하늘이 처음 열리고 어디 닭 우는 소리 들렸으랴 모든 산맥들이 바다를 연모해 휘달릴 때도 차마 이곳을 범하던 못 하였으리라 끊임없는 광음을 부지런한 계절이 피어선 지고 큰 강물이 비로소 길을 열었다 지금 눈 내리고...

https://youtu.be/NBdqDpMYji4?si=6iny7s9ySBoqfQdd

광야(曠野) - 이육사(1904~1944, 경북 안동) 까마득한 날에 하늘이 처음 열리고 어데 닭 우는 소리 들렸으랴 모든 산맥들이 바다를 연모(戀慕)해 휘달릴 때도 참아 이곳을 범(氾)하던 못하였으리라 끊임없는 광음(光陰)을 부지런한 계절이 피여선 지고 큰...

오늘은 광복절이라 이육사의 광야를 적고 자려고 하네요. 이육사님이 광복이 된 걸 보셨어야 했는데 안타깝고 고생하셨던 과거에 존경을 드립니다.

아득하니 내 여기 가난한 노래의 씨를 뿌려라 다시 천고(千古)의 뒤에 백마(白馬)타고 오는 초인이 있어 이 광야에서 목놓아 부르게 하리라 이육사 연보 출생 1904.4.4~ 사망 1944.1.16 1904년 5월 18일 경북 안동에서 출생. 어릴 때 이름은 원복. 두번째...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작품은 이육사의 광야라는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시인이자 독립운동가였던 이육사가 자신의 역사관과 신념을 드러낸 작품입니다. 시적 화자는 이 광야의 아득한 과거에서 현재, 미래로 이르는 모습을 그려보고, 우리 민족의 암울한...

일제강점기라는 시대 속에서 자신의 무기력함을 인정하며 자신의 삶을 포기하고 체념하는 것이 아닌 끝까지 저항하는 작품이다. 독립을 ‘초인’이라 표현하는 부분에서 신박하다고 느끼며 나의 ‘초인’은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까 생각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