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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이 한창 진행 중인 회사 뒤로 해서 천왕산을 향합니다. 역시 광양 하면 매실인가 봅니다. 이번에도 매실농가를 지나갑니다...엉겅퀴 꽃이 피면 너무 이쁘겠어요. 살짝 만져 보니 앗 따거~ 에궁 내가 만져서 화났나 보구나.. ㅜㅜ 또 에궁.... 천왕산...

찍고 달리고 찍고 달리시는 화목지기님과 나마스테님 같은 분들이 대단하시다는 걸 다시한번 느끼게 됩니다. 함께해서 너무도 좋은 시간들이었습니다. 쉬는 하루를 알차게 채워주신 하니대리님, 화목지기님, 따거님, 막달려님 모두들 감사드립니다.

땅따거 혹은 땅쓔쓰! 쉰 콜라!” 한다네요. 우리가 어린시절 이야기하던 장꼴라! 어쩌고 하던 말이 바로 그기네요. 우리사 중국말 몇 마디씩은 다 안합니꺼. 진따에 짱화, 마르-은 따 운동후아!(진땅에 장화, 마른 땅엔 운동화) 우짜우짜 우짜짜(우동 셋에...

거쳐 광양 백운산에서 그 기세를 다하고, 북으로 뻗은 금남정맥은 대둔, 계룡산을 거쳐 부여 부소산에서 끝을 맺습니다. 이렇게 두갈래로 나뉜 정맥은 다시 수많은 지맥을 가지치며 금강,섬진강,영산강, 동진강, 만경강,탐진강 같은 강줄기를 퍼뜨려 호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