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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매화마을 사람구경

별로고 게장국 국물에 김만 먹은 듯. 15.000원인데 이런 곳에서 식사한 사람들은 경상도 음식 맛없다 할 듯. 식사후 광양 홍쌍리 매실농원 입장료 없었는데 올해부터 5.000원 지역상품권 준단다. 사진 찍기 좋은 시간이긴한데 사람 무지 많고 풍경 좀...

교차로에 나가 기다리니 금방 온다. 그의 이야기를 들으며 광양의 식당으로 가니 정헌이도 막 걸어온다. 산책 차림의 그가 매실농원에 가니 다 산책복을 입었을 거라 짐작했단다. 도다리쑥국에 복분자를 주문한다. 정헌이는 절제하여 두잔만 마시고 내가...

쉼 없이 흐르는 3월의 더운 봄 날 매화 농원 파아란 하늘이 눈부시게 푸르다 하늘 빛 따라 봄바람따라 봄길을 걸어본다 산등성...만개했던 매화마을 바위에 새겨진 시를 읽으보며 홍쌍리 매실 마을을 벗어났어 하동에서 시원한 재첩국에 점심을 맛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