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싶어, 도시락? 싸서 한쪽 구석에서 하라고. 조건? 자기 건드리지 말라고! 미투요~~ 커피는 물론 피자도, 빙수도, 아포가토도, 원두도 팔았던 하루~^^ 아, 오후되니 광양에서 윤집사님 와서... 그릇들도 챙겨오고 웰컴티도 준비하고, 늘 내 사진도 찍어주니...

역(광주 광산구 신가동에 있는 역) ㅡㅡㅡ 폭탄 쎄일 양달준 재래시장 옷가게 스피커에서 단 하루 왕창 무너진다는 다급한 소리가 들린다 저 숨넘어가는 소리에 울어야 하나 웃어야 하나 장바구니 들고나온 아줌마들이 술렁인다 주인은 가게 바닥에 폭탄을...

어머니 도시락 가방을 챙겨 들고 기어이 방문을 나서려고 한다. 동이 트려는지 창밖이 밝아지기 시작하는데 태어나기도 전의 날들이 굵은 눈발이 되어 허공을 가득 채우고 울 엄니 내일 아침에 시집간다고 새색시 화장을 시작한다 * 영산강과 황룡강의...

때마다 도시락 안에서 젓가락 반찬그릇 소리가 요란하였다. 또 초등학교에 다닐 때 기억으로는 소풍 갔을때 평소에는 먹기 힘든 계란을 싸주었는데 너무 맛 있었고 아껴 먹기 위하여 조금씩 떼어 먹던 일이며, 찐 고구마를 싸가지고 가서 먹던 일등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