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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글판 2024년 겨울편 20241223 오늘은 볕이 좋다 아직 네가 여기 있는 기분 -유희경(1980~)의 '대화' 중에서 ​ 광화문글판의 교체를 통해 계절의 바뀜과 세월의 흐름을 감지하는데, 올겨울은 12월이 한참 지나서 광화문글판을 찾았고, 광화문글판을...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2025 광화문글판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 ※ 더 자세한 정보가 궁금하신 분들은 이미지를 클릭해주세요! ◎ 공모명 2025 광화문글판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 ◎ 응모자격 국내외 대학(원) 재학/휴학생 * 1인 1작품 ◎ 에세이 주제...

입력 (최소 1,000자 ~ 최대 3,000자) ※ 중복 접수 시 심사에서 제외됩니다. ※ 본 공모전은 에세이(수필) 공모전입니다. 광화문글판 문안 (30자 내외의 짧은 글) 접수는 [광화문글판] > [광화문글판 문안공모] 메뉴에서 접수해 주세요! ※ 응모 작품 수정...

거야”… 광화문글판 봄단장 교보생명이 광화문글판 봄편을 허수경 시인의 시 ‘라일락’으로 새 단장을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봄편은 5월 말까지 광화문 교보생명빌딩과 강남 교보타워 등에 걸리며 광화문글판 홈페이지에서도 만날 수 있다. 전영한 기자

[2024 광화문글판 대학생 에세이 공모전 당선작] 김지은 외 대상 봄을 걷는 동안 / 김지은 “나 3월에 결혼식 올리려고.” 언니의 말에 엄마와 나는 떨리는 서로의 손을 부여잡으며 웃음을 지었다. 언니에겐 대학생 때부터 7년간 사귀어온 남자 친구가...

우리 집에는 식탁이 없다. 식탁 없는 집이라는 건, 저녁이 되어도 마주앉지 않는 식구들이라는 뜻이다. 할머니는 거실에 놓인 일인용 탁자에서, 엄마는 안방 침대에서, 나는 내 방 책상에서, 우린 각기 다른 시간에 일 인분의 저녁상을 차린다. 부모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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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풀꽃 / 나태주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2. 방문객 / 정현종 사람이 온다는 건 실로 어마어마한 일이다. 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 3. 대추 한 알 / 장석주 대추가 저절로 붉어질 리는 없다. 저 안에 태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