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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괘종 벽시계 시골 대청마루나 증권가나 성질 고약한 사장님방에 걸면 마음이 포근해져 온화한 사람으로 변함니다 아이들 키우는집에서도 정서적으로 좋습니다 연대오래되여 사용흔적은 많이있으나 크게 부서지거나 한 흔적없으며 옛물품 골동품치고...

인생은 벽의 괘종시계였다. 유옹 송창재 본래 맞지도 않고 맞출 줄도 모르던 쇠불알처럼 흔들리기만 하던 내 삶의 시계는 세월이 가면서 더 느려진다. 소리만 시끄럽고 가슴만 더 뛰고 눈만 더 커진다. 백태 낀 눈으로는 아름다움을 볼 수가 없어 가슴만...

시계라는 작품이 논란에 빠짐.jpg 여기를 눌러 링크를 확인하세요 theqoo.net 한 미술관에 전시된 '유령 시계'라는 작품 보이는 것처럼 괘종시계가 유령 분장하듯 하얀 천을 뒤집어 쓴 모습 이것도 현대 미술인가? 그렇다면 작가의 의도는 무엇이었을까...

김 미 거실에 걸려 있던 괘종시계가 사라진 자리가 휘영했다. 삼십 년 넘게 한자리에 있던 괘종시계였다. 괘종시계가 있었던 자리의 벽지 색깔은 이중적으로 드러나 있다. 마치 속살과 겉살처럼 선명했다. 벽면 괘종시계가 있던 자리는 도장을 찍은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