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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째 수리점 어르신께서도 “이상하다”고만 연신 말씀하시는데... (ㅠㅠㅠ) 30년 수리하신 분들이 맞는 겨....? (쩝~!) 그 자리...헨드폰으로 집에 전화하여 “배터리”를 새것으로 갈았는데도 시계가 안 가는데, 다른 고장이 있나보다고 말하니, 그냥...

못된 수리점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다 찾은 한분... 코딱지 만한 시계 부속을 분해하고 수리하는 모습이십니다. 일본 딜러에게 구입한 67년도 군용 시계의 내부에 본드까지 떡칠이된걸 벗겨내고 재생하시는중... 작업하시다 시침이 부러지는 대형사고...으...

컴퓨터 수리점 사이로 난 샛길이었다. 이 샛길은 주환씨의 회사 뒤편으로 빠지는 길이었다. 샛길을 이용한 주환씨는 10분 만에 회사에 도착할 수 있었다. 차에서 내려 바람을 쐬자, 두통도 어느 정도 가시는 것 같았다. 그는 심호흡을 길게 한 번 한 뒤...

괜찮지만 괘종시계 같은 벽시계는 안 된다. 시계를 준다는 말의 발음이 임종을 지킨다는 말의 발음과 같기 때문이다. 보통 선물을 줄 때는 쌍으로 주는 것이 좋고 중국인들이 선물을 두세 번 거절하는 것은 통상적인 관례이므로 다시 권하여 전해주는 것이...

댕~ 괘종시계가 열 두 번 종을 치면 친구 어머니는 아들 또래 친구들에게 집에 가서 점심을 먹고 오라고 했다. 리포터가 초등학교 입학하기 전 우리 동네에서 시계라고는 유일하게 이장 집 벽시계뿐이었다. 어렸을 땐 모든 시계가 그 집 시계처럼 생긴 줄...

시계 이야기가 이어진다. 둥근 시계· 네모난 시계·거울 달린 시계·뻐꾸기 시계·괘종 시계·그림액자 시계·온도계 시계...이북에서 중학교를 나온 박씨는 시계수리점을 했던 아랫집 아저씨 덕에 일찍부터 시계 수리에 눈을 떴다. 뭐, 정확히 말...

울리는 괘종시계 시계바늘의 분침과 시침 사이 몽글몽글하게 박힌 정적에 녹이 슬었다. 꼬리를 치켜세운 고양이의 눈에서 비릿한 밤이 쏟아진다 작은 별 하나가 시계추 위로 떨어진다 소녀는 어디로 간 거죠? 우리는 소녀를 알지 못합니다. 꼭꼭, 숨어라...

라디오 수리점은 내가 어렸을 때 없었다. 그만큼 오래된 이야기가 되겠다. 그리고 딱딱이소리들도 이시대는 없는 소리이다. 아이들이 친구들과 함께 모여서 구멍가게에 사탕들과 뽑기들을 하는 친숙한 풍경들이 사라지고 있다. 그리고 아이들은 조그마한...

시계 수리점이 들어서 내가 살던 작은 읍에도 다방이 3개 시계수리포가 3개 있었더랬지요. 물론 가장 많은 것은 선술집이었고. 80년대가 되면서 시계의 환금성은 떨어졌습니다. 아무도 술값으로 시계를 풀지도 않았고 받아주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