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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든일곱 생일날 영우 내외는 출근하고 한샘 한솔 형젠 등교하고, 이중 창문 닫았으니 방안은 괴괴하다. 수요를 토요일로 늦춰 핏줄들은 모인단다. 김은향이 보내준 머루술 홀로 앉아 마시고, 미역국 한 그릇으로 고적한 허기를 채우니, 달래줄 사람 없는...

창틈으로 밀어 넣는다 사모님, 좋은 땅 있는데 투자하시지요 늘 그런 식대로 바람 속에서 전화가 한 통 있었고 집안은 다시 괴괴하다 아파야만 평일 대낮에 드러눕는다 누워서 몸 속 어딘가에 버려진 땅을 찾는다 토하기 위해 먹고 먹기 위해 토한 사람들...

만들고 ‘고계(高溪)’라 했다 전한다. 옛 이름이 지금도 남아 마을은 고와리(高臥里)다. 바위들은 기기하고 묘묘하고 괴괴하다. 흰 피부에 난 절리는 산화되어 붉은 빛을 띤다. 실핏줄 같고 생채기 같다. 태양과 바람과 물이 만든 지구의 틈이다. 구르고...

péngyŏu yīdiăn yĕ bù jìmò 나는 여기서 또 새 친구를 사귀어서 조금도 적적하지 않다 ※형용사 적막하다. 고요하다. 괴괴하다. 寂寞的原野 jìmò de yuányĕ 적막한 들판 ▶巷 xiàng 골목 深巷 후미진 골목 shēn xiàng --------- 而今斜月轻照...

나가서 그림도 그리고 글도 쓰고 악기도 배운다 그러나 집으로 돌아와 빈 공간을 마주하는 순간이 제일 두렵다 집안이 괴괴하다 반찬을 꺼내고 밥을 퍼서 식탁에 앉으면 혈혈단신 이다 밥이 모래알 같다 목울대가 먹먹해 온다 앞으로 이런 날들을 얼마나...

후 자살로 위장한 다음 3일장 화장으로 증거 인멸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 교감 선생님 노회찬 박원순 윤의원 집사 등등 참으로 괴괴하다. 세월호 참사는 사고가 아니라 좌파 정치인 청부 살인 사건이고 당시 목포지청장 이성윤 목포해경서장 김문홍 목포...

그 오른쪽 사면의 수적(獸跡)을 쫓는다. 능선에 올라서면 바람이 일까 잡목 헤치고 머리 내밀지만 조용하다 못해 괴괴하다. 내 거친 숨소리와 심장박동이 치악산의 그것으로 들린다. 지도에는 다만 오르막의 연속이지만 우리의 눈에는 준봉인 883m봉에...

괴괴하다님께. 괴괴하다님, 감사합니다. 너무 많이 부족하고 보잘것없는 제 글에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험 기간에 봐 주셨다니, 어쩐지 죄송스러운 마음이 앞섰습니다. 죄송스런 마음 또 한편으론 마음이 짠해지기도 했고요. 너무 기쁘고 감사...

김재정? 유두선? 맞힌 분들은 어케 맞히셨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