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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ar 배우님 저는 지금 교토에 캠프를 와있습니다 하늘이 너무 아름다워서 배우님도 으면 좋겠슴니다 :) 앞으로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세요 With lots of love. Rico

걷기로 했다. 동본원사 바깥 담장길 따라 한바퀴 걷는 것으로 하고 몇 걸음 나가니 불 밝힌 교토타워가 반긴다. 밤하늘의 보여지는 교토타워는 그런데로 볼만하다. 아름다운 교토의 불 밝힌 골목길을 걷는다. 빗방울에 젖은 골목과 집들로 교토의 예쁜...

12월 하늘을 우러러본다 / 어뢰를 안고 몸으로 / 적기(敵機)를 부순 용사들의 얼굴이 / 하늘가에 장미처럼 핀다 / 성좌처럼 솟는다. 또 정지용은 “문장” 의 추천평에서 ‘소월의 톡톡 불거지는 삭주 구성조 는 지금 읽어도 좋더니 목월이 못지아니...

올려다본 하늘 풍경 내려다 보이는 가게들은 4, 5대를 이어온 오래된 전통이 있다 해서 노포老鋪(시니세)라 한다. 서울의 인사동과 비슷하다. 높다란 산문 마당에 들어서니 붉은 빛의 본당과 누각이 마치 키 다리 거인이 두발로 쿵! 발자국 소리를 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