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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에 다리가 시렷던 탓에 지퍼랑 굽만 수선하면 올해 한 번 더신고 보낼 수 있을것 같은 알뜰한 마음에 버릴려다가 수선을...거라 제작년에 맞춘 내 부츠는 작은 키의 나의키를 높여주는 키높이 구두엿기에 구두 밑창 재료가 있을지 뒤져봐야 된다며...

찾다가 만들다가 결국은 다이소에서 1000원 썼습니다. 구두굽 수선 키트인데 잘라서 끼우면 딱일듯.. 아직 작업은 못하고 잘라놓기만 했습니다. 필요하신분들은 다이소 방문해보세요..

구두 수선하는 사람이 있다. 참 어울리지 않는 두 가지 일을 하는 그 사람은 혼자 있을 때가 많아 보였다. 그럼에도 그 사람은 언제나 깔끔한 모습으로 그 자리에 나와 있었고 가끔 먼지 털이로 털고 있는 모습마저 한결 같았다. 구두를 건네받는 그 사람...

넉넉한 재료를 준비해야 하는데 이왕이면 좀 더 싸고 많이 주는 노점상이 나의 단골가게 입니다. 콩나물도 같은 값에 푸짐하게 준다면 조금 거리가 멀어도 좋읆만큼 다른집에서는 1k를 6번에 나누어 먹는다는 청국장도 우리집은 한끼에 끓여도 농장에 덜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