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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결이 갖는 의의를 폄훼하고 일본의 선의에 기대하는 안이한 외교적 자세를 보였다. 그런 점에서 대일 외교는 게도 잃고, 구럭도 잃었다. 대법원판결이 당장 한일관계를 어렵게 하는 측면이 있더라도 그것은 다른 차원에서 해결할 일이지 역사 바로...

게도 구럭도 잃다 게를 잡으려다 구럭(그물)마저도 잃었다는 蟹網俱失(해망구실)이란 속담이 있습니다. 이 말은 조선시대 제 23대 순조 때 조재삼이 지은 송남잡지에 나오는 글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장돌뱅이 비단 장수가 비단을 팔러 다니다가...

저) 저랑함께 모두 바다여행 가자구요. 자) 자가용으로 편히 모실게요 구) 구명복도 물론 준비 했지요 럭) 럭키호텔를 숙소로 정했어요

https://v.daum.net/v/20230807181857255

옛날에, 한 칠~팔백년전쯤 일까... 아주 - 늙은 이빨 발톱 다 빠진 늙은 호랑이가 배는 무진 고픈데 사냥을 잘 못해요. 그래도 산놈은 뭐곤간 죽기전까지는 먹어야 하니까 호랑이가 먹이 찾아 헤메다가 인가도 없는 산간에 어떤 농부하나가 밭을 가는네...

웬일일까? 연파대(淵巴大)는 잠시 굽어보다가 그리로 내려가 보기로 하였다. 땅과 돌을 파기 위하여 가지고 다니던 연장을 구럭에 수습하고 그 자리에서 떠났다. 벼랑과 바위를 평로(平路) 다니듯 다니는 파대는 교묘히 몸의 중심을 잡아가면서 깎아세운...

생김. ◈賠了夫人又折兵(배료부인우절병) : 부인을 잃고 병사마저 잃다. 이중으로 손해를 보다. 안팎으로 밑지다. 게도 구럭도 다 놓치다. ◈賞罰嚴明(상벌엄명) : 상을 주고 벌을 주는 것이 엄격하고 분명하다. ◈賞不踰時(상불유시) : 賞(상)을 즉시 줌...

우리에 볏짚을 넣어줘야 할 것 이 생각난다. 돼지우리에서 돌아오는데 대문에서 아들이 당손이에게 버섯꼬치가 비죽이 나온 구럭을 지워가지고 서서 웬 사람 둘과 말을 주고받고 있다. 먼빛으로도 상대편 늙은이나 젊은이의 행색이 틀림없는 재니(광대...

적에 나는 또 한 말을 내어놓는다 이제 오느냐 말할수록 맨발 바람으로 멀리 나아가는 말 얼금얼금 엮었으나 울이 깊은 구럭 같은 말 뜨거운 송아지를 여남은 마리쯤 받아낸 내 아버지에게 배냇적부터 배운. - 2008년 시집 <그늘의 발달> (문학과 지성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