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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다. 한 집 건너 하나일 정도로 많지만, 구례에서는 유독 숯불구이로 낸다. 닭 한 마리를 주문하면 두 달 정도 키운 토종닭의...안 먹었는지 자책하게 될 정도다. 푹 삶아 흐물흐물한 백숙의 껍질과 달리 숯불 향이 나는 껍질은 닭구이의 정수(精髓)다...

오늘은 내귀빠진날~친구들이 날씨 넘덥다고 바람쐬러 계곡가자고 해서 구례 수락폭포 다녀왔어요 ~금강산두 식후경이라 닭백숙먹고 폭포 물맞고 오니 넘시원하네요 폭포수 맞는여인네들

저녁은 구례에서 육회 비빔밥으로. 어제 먹은 남원보다 반찬이 빈약한것 같다. 한참 앉아 게시면 다리가 불편해지는 5반 반장님 내년에도 건강하게 야유회 함께 하시길요. 오마이 뉴스에 이어 전남도청에서 발행하는 전남새뜸이라는 신문에도 기사가 실려...

이용해서 지리산을 찾았던 것 같다. 새벽 4시쯤 해서, 전남 구례 쪽의 지리산 자락인 백무동에서 오르기 시작했다. 돌이켜 그때...점심때가 될 것이어서, 전날 묵은 백무동 민박집에 닭백숙 2인분까지 미리 주문해놓고 올랐다. 그것도 배부르게 먹을 심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