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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석 넘겨보던 만화책 매캐한 담배 연기 속에서도 라면 훌훌 불며 보던 만화책 30분 넘게 좌변기에 앉게 하던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만화책 다리에 쥐가 나서 쩔뚝쩔뚝 걷게 하던 만화책 콧등 찡하게 만들던 '26년' 만화책 그 어느 책보다 지난 날 쓰윽...

현재 가장 한국적인 정서와 이야기로 보는 이에게 감동을 전하는 ‘작가주의 만화’의 대표자로 알려져 있다. 대표작으로는「무인도」「백지」「구르믈 버서난 달처럼」「내 파란 세이버 」「경복궁 학교」「그의 나라」「호두나무 왼쪽 길로」등이 있다...

주요 흐름이 되는 반면, 영화는 중심인물을 이몽학에 맞추고 개혁과 역사성이 중심이 된다고 이해했습니다. 이준익 감독은 만화의 스토리에 나와 있는 소재를 따오면서 편집 재구성을 통한 새로운 창작으로 본인이 하고자 하는 말을 하고 있다는 생각...

책 속에 길이 있댔어요. 책으로 길을 내는 중인데 뭐가 어때서요?”라고 받아친다. 박흥용,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2 영화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을 보고 왔습니다. 오래 전에 띄엄띄엄 봤던 원작 만화를 다시 보고 싶게 할 만큼 매력적인 캐릭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