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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은 채...... 역 밖에서 기다리던 제자는 우리를 반가이 맞아 주더군요. 다시 차를 달려 정동진서 40분 남짓 달려 구름위에 테라스에 도착 했습니다 그곳은 우리가 다녀간 계절이 그때는 여름이었고 지금은 겨울이란 차이뿐 6년전과 같이 변함없이...

더욱 님생각이 났기때문일 것입니다. 강릉을 스쳐지나 대관령 에 도착했을 때는 비가 억 수같이 쏟아 지고 있었습니다. 구름위의 테라스는 펜션의 이름입니다. 남편의 애 제자가 운영하는 곳인데, 그는 학자의길을 걷다가 어떤사정으로 진로를 바꾸어...

바다, 산, 강이 한눈에! <구름 위의 산책, 테라스의 아침> 맑은 홍천강물을 보며, 바람도 쉬어 가는 곳 모처럼 자연을 찾아 가는 여행. 특별히 숙소 앞에 너른 바다나 강, 산이 한눈에 펼쳐 보인다면 더할 나위 없다. 자연의 생기를 마시면 어머니 품처럼...

포근한 흰구름이 발밑까지 마중와 있다! 우~아! 우아, 우아 !! 동서남북! 깨방정 산책!! 두툼한 구름 사이로 눈부신 태양이 떠오르고 테라스 위의 집은 곧 구름을 타고 유영할듯하다 밥을 안먹어도 배부른 아침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긴다 신불산 테라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