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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만리 바람 소리 박 월 수 처마 끝 풍경이 밤새워 운다. 나도 잠 못 든 채 양철로 된 물고기가 되어 바람을 맞는다. 풍경에 매달린 몸이 어지럼을 탄다. 불면에 시달린 내 늑골에는 하염없이 더운 바람이 인다. 거실로 나와 창문을 연다. 뒷산 은사시나무...

구만리 둔대 외 1편 김 옥 성 어둑어둑 뉘엿뉘엿 모두 숨을 풀어놓고 뒷모습으로 돌아간다 뜰방에 내리치는 눈발에서 고샅은 빠끔살이의 기억을 불러오는데 갓방에는 찬 등잔불이 웃풍에 흔들리는데 헐벗어서 은밀한 갱정재 시간을 파고 들어가면 나오는...

새파란하늘에는 여려 모양의 하이얀 구름들이 많은 이야기 걸이를 쏟아내고 있는 가을하늘이 정말조으다 길 열어주신 푸르른날 대장님 감사드립니다

24년 7월5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 이천 동부 봉사관에서는 결성 40주년을 맞은 이천 구만리 봉사회가 월례회 및 기념식을 갖었다ㆍ 회원과 내ㆍ외빈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무(유승선)의 사회로 진행 되었다ㆍ 구만리 회장 (정윤모)은 40주년이 된 감회...